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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맛집

단양 송어회 맛집 남한강횟집

깜박쟁이 2024. 2.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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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진 않았지만 기본에 충실한, 민물회의 정석을 만날 수 있었던 단양 송어회 맛집 '남한강횟집'리뷰해 보겠습니다. 송어회와 매운탕까지 다 맛있었어요.

 

위  치

 

 

매장의 위치는 소노문 단양 리조트에서도 가깝고 잔도길에서도 가까웠어요. 저희의 목적지가 잔도길이었기 때문에 근처를 검색해서 간 건데, 차로 5분 정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근처에 도담삼봉이나 고수동굴, 구경시장도 멀지 않아서, 단양 여행할 때 가볼 만한 곳으로 접근성이 좋은 것 같아요.

 

 

 

송 어 회

송어회

 

 

단양호, 청평호, 충주호로 이어지는 지역이라 민물생선이 유명한 듯 해요. 송어회를 주문했는데, 최소 주문단위가 1.5kg이더라고요. 저희는 평소 둘이서 1kg면 충분한데,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가격표에는 키로당 가격을 표시해 놨는데, 최소 주문은 1.5kg니... 조금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단양 송어회 맛집. 회는 맛있었어요. 부침개, 생선구이도 함께 나와서 먹었습니다. 생선구이는 민물이 아닌 바다생선 같았는데, 살짝 말린 생선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좀 냄새가 안 맞았는데, 남편은 괜찮다고 잘 먹었네요.

 

밑반찬으로 도토리묵, 삶은 콩, 번데기, 샐러드가 나왔어요. 회를 비벼 먹는 야채도 함께 나와요.

넓은 대접을 주시면 거기에 야채 넣고, 송어회 넣고, 참기름, 콩가루를 기호에 맞게 넣고 초장 넣어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요거 먹어본 사람은 그 맛을 알죠. 맛있어요.

 

여기에 밥을 넣고 비벼주면 맛있는 회덮밥이 됩니다.

회무침에 회덮밥까지 거하게 먹어줬는데, 아쉬워 매운탕을 추가했습니다. 매운탕은 추가 요금이 5천 원 있더라고요.

 

 

매 운 탕

 

 

매운탕도 맛있었어요. 많이 맵지 않고, 회를 발라내고 남은 생선뼈에 붙은 송어살이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더라고요. 국물 시원한 거야 말할 거 없죠. 아쉬운 점은...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수제비입니다.

수제비가 시판 수제비였는데, 질기더라고요. 맛있는 국물을 수제비가 잡아먹을까 건져내고 먹었어요.

 

위생상태나, 반찬의 정갈함, 전체적인 맛을 볼때 괜찮은 집이었어요. 저의 개인적인 입맛으로 수제비는 조금 아쉬웠지만 단양 송어회 맛집이라고 할 만했던 집입니다.

 

 

남한강횟집

소노문 단양에서 도보로 5분거리

0507-1495-3369

10:30 ~ 21:30

2,4주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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