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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놀러 갔다가 점심으로 간단히 먹자고 중국집에 들렸었는데, 간단한 집이 아니고 고급스러운 차이니즈 레스토랑이더라고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지고, 놀러간 기분 제대로 느끼고 왔습니다. 제천 중국집 '취란'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대형 레스토랑
제천 중국집 '취란'은 신월동에 위치해 있는데 건물도 대형 규모이고, 건물 앞쪽으로 주차장도 완전 대형으로 완비되어 있습니다. 관광차가 몇 대가 와도 될 만큼 넉넉했습니다. 제천이 청정도시다 보니 아무래도 관광 오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빨간색 지붕과 간판, 그리고 한자로 쓰여있는 간판에서 중국집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건물도 고급스러워 보이고, 앞쪽에 대형 조형물을 금색으로 설치해 놔서 그냥 그런 중국집이 아닌 레스토랑 분위기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집입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안쪽으로 들어갔더니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정말 많았어요. 밖에서 보던 것과 같이 정말 대규모 식당이었는데도 손님들이 꽉 차 있더라고요.
룸 공간도 있긴 한데, 완전히 독립된 공간은 아니고 테이블이 많이 있어요. 단체 회식이나 계모임, 연말 모임 등에 적합할 듯합니다.
곳곳에 금색으로 된 조형물들이 있어서 고급스러운 중국집 분위기 나고 좋아요. 조명도 환하고, 화려하게 설치돼 있고, 곳곳에 홍등도 설치돼 있어서 예쁘기도 하고 분위기가 살더라고요.
제천 중국집 '취란'의 맛
저희는 둘이서 해물짬뽕과 탕수육 小자를 주문했어요. 둘이 먹기에 양이 딱 적당하고 좋았어요. 동네 중국집에는 항상 세트메뉴가 있어서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은데, 이런 고급 중국 레스토랑은 항상 보면 세트메뉴가 없더라고요. 다양하게 요리를 맛보고 싶은데... 조금 아쉬운 점입니다.
짬뽕은 각종 야채와 홍합, 낙지등 해물이 푸짐하게 나와서 맘에 들었어요. 낙지는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었습니다. 면은 수타면으로 쫄깃함이 맘에 들었고, 국물은 많이 맵지 않아 좋았어요. 여기 제천 중국집 '취란'은 사골과 닭을 푹 우려낸 육수를 쓴다고 해요. 국물이 진했어요.
탕수육은 조금 특이했어요. 돼지고기가 무척 부드러워서 닭고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흡사 깐풍기를 먹는 듯한 맛이었습니다. 탕수육보다는 짬뽕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취란
제천시 용두대로 369
☎ 043-645-5855
매일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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