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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성포는 굴비의 고장이라 식당들의 대부분이 굴비정식을 판매해요. 그런데 이번에 다녀온 '굴비로 정식'은 굴비정식 외에 특별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바로 고사리 조기매운탕입니다. 특이하면서 맛있었는데요. 리뷰해 보겠습니다.

 

 

굴비로 정식

 

굴비로 정식 매장은 도로변에서 몇 미터 들어가서 건물이 위치해 있어요. 하지만, 앞쪽에 다른 건물이 없어서 바로 발견이 가능하더라고요.

 

주차는 매장 앞에 무료 주차장이 널찍하게 있어서 아주 수월했어요.

 

매장은 하나의 홀로 된 공간이었는데, 규모가 적당하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었어요. 조용한 룸이 없는 게 조금 아쉽긴 했어요.

 

 

고사리 조기매운탕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고사리 조기매운탕이었어요. 굴비정식, 보리굴비정식만 가득한 동네에서 좀 특이한 메뉴다 싶더라고요.

 

사실 조기매운탕도 많이 판매가 되긴 하지만, 고사리가 들어간 집은 없었던 거 같아요.

 

조기매운탕은 小자를 주문했는데, 양이 푸짐해서 3인이서 먹으면 딱 맞겠더라고요.

 

조기가 8마리가 들어있고, 고사리가 아주아주 푸짐했어요. 혹시나 고사리에서 비린내 나지 않을까 했는데, 그러지 않았어요.

 

이 고사리는 사장님이 직접 채취하는 국내산 자연산 고사리라고 하더라고요. 고사리가 정말 연해서 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법성포 맛집

상차림

 

 

법성포맛집 '굴비로 정식'은 조기매운탕을 주문하는데도, 한정식 느낌으로 여러 가지의 반찬이 나왔어요.

 

밑반찬 종류는 9가지가 나왔고, 생선구이, 가오리찜, 샐러드, 간장게장까지 정말 푸짐해요.

 

매운탕 小자 4만 원짜리 주문했는데, 간장게장까지 나오니 정말 알찬 듯합니다.

 

고사리 조기매운탕. 특이하고 맛있어서 한 번쯤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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