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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을 뒤적이다 보니 지난 설날에 들렀던 별내 맛집 '정과솥' 사진이 나오네요. ^^  설날 당일에 영업을 했던 곳이라 들렀던 곳이에요. 한식으로 상차림이 깔끔하고, 솥밥 정식이 나오는 곳으로 든든한 한 끼 먹기에 좋았던 곳입니다. 리뷰해 볼게요.

 

 

설날 명절에 영업

 

설날 당일이었기 때문에 문여는 곳이 많이 없었는데, 별내 맛집 '정과솥'은 영업을 하고 있더라고요. 전화로 한번 더 확인하고 예약도 한 후에 방문했습니다. 중간에 차가 막혀 몇 번이나 변경을 하게 돼서 죄송했는데, 친절히 응대를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매장은 그리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은 아담한 규모의 식당이었어요. 명절 당일에 영업을 했던 곳이라 손님들이 많았는데, 다 먹고 나니 점심시간 피크타임이 지난시간이라 깔끔하게 정리된 매장을 사진 찍을 수 있었어요.

 

 

상차림

 

메뉴는 솥밥정식으로 주요리에 따라 이름이 각각 달랐어요. 근데 기본적인 상차림으로 나오는 반찬은 같더라고요. 반찬 가짓수가 생각보다 적게 나와서 살짝 실망했지만 11,000 ~13,000원의 저렴한 가격대를 생각하면 수긍이 가는 부분이었어요.

 

 

깍두기, 고사리나물, 고구마맛탕, 젓갈, 양배추샐러드, 김치전이 나왔어요. 김치전은 금방 부쳐나와 따뜻하고 고소하니 참 맛있었어요. 반찬들은 모두 정갈하고 괜찮았어요.

 

 

 

 

숯불고기는 불향이 나는 고기로 육질이 연하고 맛있었어요. 파채와 함께 먹는데, 뜨거운 팬에 나와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어요. 단짠 하면서 불향 느껴지는 메뉴.

 

해물된장찌개

 

 

해물된장찌개는 예상보다 얼큰한 맛이 좀 약했어요. 개인적으로 기대를 하고 주문했는데, 좀 달아서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해물은 새우, 게를 비롯해서 여러 가지 들어가 있더라고요.

 

 

 

돼지고기김치찜은 고기가 얇은, 대패 목살같은걸 썼더라고요. 저는 별로였는데, 다른 가족들은 맛있다고 잘 먹더라고요. ^^

고기와 김치 건더기는 양이 푸짐했던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밥은 솥밥으로 제공됩니다. 구수한 흑미를 넣은 흑미밥으로 나오고, 솥밥이라 누룽지까지 마무리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가격 착하고, 부담없는 가정식을 먹을 수 있고, 명절 당일에도 영업을 했던 곳입니다~~!! 그래도 명절 당일에는 방문 전 한번 더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별내 맛집 2

 

 

고기 구워주는 별내고기집 '제주애육당'

언제부턴가 고기집을 가도 셀프로 고기구워 먹는게 자연스럽게 정착되었어요. 제가 너무 옛날 사람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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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과솥

경기도 남양주시 송산로 339번길 41-6

0507-1398-8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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